순천소방서, 미세먼지 예방 및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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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09 [12:51]

[보건복지타임스] 미세먼지 예방 및 관리법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이 되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매 봄철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한다.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 영향을 결정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부르며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다.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는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담배 연기나 연료의 연소 시에 생성된다. 입자의 성분이 인체의 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 있다.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한다.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이어도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미세먼지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흡입되는 미세먼지는 활동의 강도와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은 과격한 실외 활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반드시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좋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야 한다.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인은 차량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차량사용 시 미세먼지 관리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자.

 

1. 디젤차량 뒤쪽에 정차하지 않기

 

차선에서 신호대기를 할 때 되도록이면 디젤차량 뒤에는 정차하지 않아야 한다.

 

트럭이나 대형 특수차량, 혹은 오래된 디젤 차량에서는 바로 흡입하면 신생아를 단몇분 만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유독성분들이 많다.

 

차량 공조 필터로는 이런 유해가스를 100% 막아내지 못하므로 되도록이면 디젤 차량 뒤쪽에 정차하지 않거나 부득이 뒤쪽에 위치했을 때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2. 에어컨 필터 자주 갈아주기

 

​집안에 공기청정기가 먼지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면 자동차 안에서는 필터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자동차 필터 교체 주기는 약 6개월정도로 히터나 에어컨의 사용이 많은 여름과 겨울을 기준으로 갈아주시는 것이 좋다.

 

​또 온도차로 인해 필터에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모드로 전환해 몇 분정도 필터를 말려주시는 것이 좋다.

 

3. 환기모드와 내부순환모드 적절히 사용하기

 

환기모드는 외부먼지는 걸러주고 산소를 유입시켜 운전자의 졸음을 방지한다.

 

그러나 필터가 걸러내지 못하는 유해가스, 악취가 심한 지역을 지나갈 때는 내부 순환모드를 눌러 바깥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디젤차량 뒤에 정차 했을 때도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내부 순환모드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4. 내부세차 자주 하기

 

많은 분들이 주유소에서 자동세차가 가능한 외부세차는 자주 하지만 내부 세차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차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있으므로 정전기포나 걸레를 이용해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고 곰팡이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는 바닥시트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바짝 말려 사용해야 한다.

 

위에 서술한 미세먼지의 개념, 위험성 및 예방, 관리법을 숙지하여 봄철 건강한 외출활동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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