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열린행사장, ‘시민명소’로 자리 잡는다

- 숲속체험도서관 및 숲체험 프로그램 인기로 방문객 급증

가 -가 +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12 [09:55]

▲ 열린행사장 내 숲속체험도서관 외부전경     ©

 

[보건복지타임스] 민선7기 들어 부산시 열린행사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출범 1주년인 지난 7월에 개관한 숲속체험도서관이 인기다. 숲속체험도서관은 부산시 공무원시험 출제 장소였던 집현전을 시정철학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1층은 터치월체험실, 놀이체험실, 숲속야외체험실, 2층은 열린도서관, 다목적체험실, 미디어실, 계단쉼터 등으로 조성된 체험형 도서관이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10월 한 달만 2천 명이 넘었고 7월 개관 이후 6천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구의 ‘정부지원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사업’을 통해 숲체험 해설사를 지원받아 열린행사장 내의 수목과 다양한 곤충에 대한 해설을 해주고 있다.

 

열린행사장에는 해송, 철쭉 등 78종 28,560그루의 수목이 심겨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도심 속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60회 1,800여 명이 이용했다.

 

열린행사장을 찾는 일반 방문객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8,000여 명이던 방문객 수가 벌써 올해 10월 24,000여 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27,000명 이상으로 지난해 대비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7~10월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7기 들어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도서관을 제공하고, 잔디정원, 후문산책로, 등산로 진입간문 등을 추가로 개방하여 실질적으로 옥외공간을 완전히 개방하고, 주차공간, 파라솔, 안내시설물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본관 1층 행사장은 민선7기 들어 필리핀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아세안 6개국 고위인사를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최근까지 총 18회의 행사를 개최해 도시외교와 글로벌비즈니스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에도 그 역할을 넓혀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행사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고, 시민 관심도가 높은 전시행사를 유치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숲속체험도서관의 단체 이용은 전화(☎051-888-8724)로 예약하면 된다.

홍재희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보건복지타임스. All rights reserved.